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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국내 1 위 의료용 외골격 업체, Angel MEDI 중심의 고성장 구간 진입: 국내 의료용 외골격 로봇(보행재활) 분야에서 Angel MEDI 를 중심으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제품 라인업(angel MEDI, GEAR, SUIT, KIT)이 병원·연구소·산업용까지 확장되고 있다. 2024 년에도 Angel MEDI 판매 비중이 70%대 중반까지 확대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Angel MEDI M20 등 신제품은 높아진 평균판매단가와 사용 편의성을 무기로 국내 종합병원·재활병원 중심 납품이 확대되고 있으며, CE·FDA·K 인증 등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도 이미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중장기 수출 레버리지 가능성이 크다.
2. 구조적으로 높은 마진 구조와 레퍼런스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Angel MEDI 를 포함한 의료용 외골격 제품군은 기계·전자·제어 SW 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특성을 지녀,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생산 효율화(M20 플랫폼화, CNC·부품 국산화 등)와 레고형 모듈 설계를 통해 단위 제품당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판매가는 유지·상향하는 구조로, 판매량 증가 시 고정비 감가 효과까지 더해져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작동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 중이다. LG 전자, CJ 등 굵직한 파트너사와의 레퍼런스 및 군·산업용 확장(angel GEAR/ SUIT 등)으로 매출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어, 현재의 낮은 영업이익률 및 영업적자가 향후 매출 스케일업과 함께 빠르게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요인이다.
3. 말레이시아 인증으로 완성된 아세안 3 개국 허브, 글로벌 스케일업 모멘텀: 2023~2024 년 태국(TFDA), 베트남(MOH)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5 년 12 월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MDA)으로부터 엔젤렉스 M20 의 정식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아세안 핵심 3 개국에서 동시에 판매 자격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는 2027 년까지 약 27 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의료기기 시장으로, 동사는 현지 전략 파트너와 협력해 병원·재활센터 대상 공급 확대, 의료진 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시장안착형’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아세안 3 개국을 교두보로 인도네시아·싱가포르까지 확장을 추진하며, 동시에 CE MDR·FDA 인증을 병행해 유럽·북미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현재의 낮은 실적 베이스 대비 글로벌 매출 레버리지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잠재력이 큰 구간으로 평가된다. 올해까지는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54 억원(YoY +28.2%), 영업적자 91 억원(YoY 적지)로 R&D 비용으로 인한 아쉬운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