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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SLL 및 Wiip 의 구조적 성장: SLL 은 JTBC 를 포함한 국내외 방송·온라인 플랫폼(넷플릭스, 디즈니+, TVING 등)에 콘텐츠를 납품하며 연간 30 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 캡티브 구조로 안정적 작품 공급과 IP 누적 성장 효과가 크다. 해외법인 Wiip 은 미국 HBO MAX, Amazon Prime, 프라임비디오 등 글로벌 OTT 에 오리지널 시리즈(‘The Summer I Turned Pretty’, ‘TASK’ 등)를 공급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와 프랜차이즈 파이프라인 강화에 집중한다. 스튜디오슬램 등 자회사도 예능, 영화 등 다채로운 콘텐츠 확장을 이끌고 있다.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크라임씬 제로', 드라마·영화·IP 기반 추가 사업(커머스, NFT, 캐릭터, 게임 등) 다각화 전략이 가동 중이다. SLL 은 최근 수년간 클라이맥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프로덕션에이치 등 유망 제작사 인수를 통한 IP 밸류 및 종합 제작 역량을 획득했으며, 일본·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도 본격 공략 중이다. 안정적인 캡티브(사내 플랫폼 편성)와 외부 판권 판매 양대 구조로 리스크 대비 및 매출 다각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어 업계 내 독보적 사업 모델을 견지한다.
2. 실적 턴어라운드와 재무적 개선: 동사의 올해 3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87 억원(+22.1% YoY), 영업이익 114 억(YoY 흑전)원 기록, 전 사업부 실적이 흑자전환하며 수익 구조의 체질개선을 달성하였다. SLL 은 3 분기 매출액 1,031 억원(YoY +16.7%), 영업이익 156 억원(YoY 흑전)을 기록하면서, 국내외 공급처 다변화 및 리쿱율 향상 효과가 구조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Wiip 은 올해 BEP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며, 극장부문도 성수기 효과 및 비용 효율화로 3 분기 매출액 784 억원(YoY +4.3%), 영업이익 19 억원(YoY +219.1%)를 기록하였다. 직영 상영관의 감소에도 특별관의 비중을 높여가면서, ATP 와 총 관객수는 증가하였다. 플러스엠도 영화 ‘얼굴’의 효과로 인한 배급수익 증가로 3 분기 영업이익 27 억원(YoY +31.6%)를 기록하였다.
3.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5,000 원 유지: 올해는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1 조 1,094 억원(YoY +26.1%), 영업이익 97 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SLL 이 구조적인 수익 구조로 전환에 성공하였고, 내년에는 Wipp 마저 흑자 기록이 가능하다. 영화관도 비용 효율화를 통한 BEP 관객수 수준을 점차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중국 본토가 다시 열린다면, 동사의 라이브러리 매출 및 신규 대작의 중국 본토 판권 판매가 가능하다. SLL 의 3 대주주가 Tencent 라는 점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