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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HDD 슈퍼사이클, 글로벌 Top Tier 기업향 핵심 부품 공급 가능성 본격화: AI 데이터센터라는 키워드는 HDD 산업의 호황으로 연결되고 있따. 글로벌 CSP가 AI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고용량 HDD 또한 전례 없는 수요 증가 구간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HDD 공급자인 북미 S사의 최근 실적 발표를 보면, 현재 데이터센터가 HDD 수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미 2027년까지의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HDD의 핵심 부품인 유리 플래터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이며, 최근 양산을 위해 약 330억원의 설비 투자 집행 결정을 바탕으로 공급이 가시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유리 플래터는 일본의 H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50%를 상회하는 마진을 향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HDD 슈퍼사이클의 도래는 최종 고객사의 부품사 이원화 니즈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즉, 제이앤티씨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026년 실적을 견인할 핵심 성장 동력으로 판단한다.
2. 다가오는 유리기판 시장 개화와 그에 따른 중장기 모멘텀 내재: TGV 유리기판은 차세대 기판으로,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Hole 형성(레이저 가공), 에칭, 도금, 연마 공정 내재화에 성공해, 현재 글로벌 21개 기업과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샘플 주 일부는 유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6년 유리기판 시장의 개화에 따라 제이앤티씨 또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3. HDD 플래터와 유리기판 시장 진입으로 실적 또한 레벨업을 기대: 올해 제이앤티씨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2천억원대 수준이다. 그러나 동사는 2026년 유리 플래터의 매출 목표를 3천억원대 중반으로 설정하고 있다. 기존 본업을 고려하면 2026년 매출액 목표치는 5~6,000억원 수준이며, 유리기판 공급까지 반영하면 이를 훌쩍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2026년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의 퀀텀 점프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