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15 년 설립, ‘17 년 코넥스 상장, ‘21/7 코스닥 이전 상장한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 영위하며 제품제조는 외주하는 형태. 물걸레 청소기
중심에서 ‘19 년 흡입겸용 제품 출시하며 매년 버전업 모델 런칭 중.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며 중저가형 시장점유율 높여와 ‘19 년부터 3 년 연속 M/S 1 위.

1. ‘모두에게 에브리봇’, 가성비 전략 유효 : ’20 년 기준 로봇청소기 국내시장
규모는 1,570 억원(’18-’20 2Y CAGR +46%)이고, 동사의 수출제외 매출(’20)은
450 억원(M/S 28% 수준)이다. 현재 동 시장은 삼성, LG 등 고가 제품부터 원더스
리빙,엠비텍,유진로봇 등 중소기업까지 다수의 국내제품과 아이로봇,샤오미 등
수입제품이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동향은 듀얼모델(흡입+물걸레), 대용량&고사양
센서/필터 등을 갖춘 고가제품들이 판매상위 제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에서 동사의 ‘기능 집중&단순화’와 ‘중저가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하는데, 국내 가구 수 증가의 주요 동인인 1 인 가구 증가와 이
1 인가구의 가구당 절대소득 수준과 시간적 여유 측면에서 식기세척기,의류가전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아이템일 것이며, 초기 보급률 상승하는
과정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기술적 기반을 더하며 포트폴리오 확장 : 동사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매년
버전업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출(직수출-Amazon & ODM-삼성전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봇청소기 이후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활용
시장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쟁제품들이 속속들이 도입하고 있는
로봇청소기 App 연동제품 출시는 물론,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공기청정로봇
출시를 시작으로 한 스마트홈 사업을 준비중이며, 지속적으로 이를 고도화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인 변화를 체크해볼 만하다.

3. 이익 개선이 다소 주춤하는 국면 : ’21 년 매출은 511 억원(YOY 4%), 영업이익은
101 억원(YOY -22%)를 기록하였다. 급성장했던 ‘20 년 대비 시장 경쟁이 치열
해졌고, 주요 부품인 배터리 수급 불안, 원재료 물류비 증가, 연구개발&기술 인력
충원, 마케팅비 등 비용 부담이 더해졌다. ‘22 년 매출은 지난 해 5 월 출시한
신모델(TS300) 인지도 확대 및 수출증가 등으로 전년비 14% 성장한 583 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통채널별
Mix 변화와 마케팅비 집행 수준에 따라 마진개선 폭이 차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채널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갈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