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370억 > 2020년 연간 영업이익 291억

2Q21 실적은 서프라이즈 그 자체. 매출액 2,466억(+33.4% y-y), 영업이익 242억(+71.7% y-y)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발표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291억 인 것을 생각해보면 그 수준을 알 수 있음

호실적의 주된 이유는 1) 미국 트랙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고, 2) 국내 트랙터 시장의 교체주기가 도래하면서 미국, 한국 모두에서 매출 상승이 나타난 덕분

- 호실적은 2022년까지 지속된다

연초부터 들어오는 주문량을 감안할 때 현재의 호실적은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계절성이 이어지는 3Q21에도 1H21 수준의 매출액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4Q21에는 미국의 재설 수요로 매출액이 유지될 것

2020년부터 소형 트랙터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계절성이 사라지고 있고, 미국에서 TYM-USA를 비롯한 마힌드라(Mahindra) USA, 루럴킹(Rural King), 브랜슨(Branson) 등의 딜러사들의 영업확대를 통해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매출액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또, John Deere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농기계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형 트랙터에 집중하고 있어 소형 트랙터에 집중하고 있는 동사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실적을 보면 방향을 알 수 있다. 목표주가 3,150원으로 상향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922억(+25.1% y-y), 626억(+115.2% y-y)으로 상향하고, 글로벌 Peer 평균 PER 17.7x에 20% 할인한 14.2x를 T.PER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3,150원(Upside 46.9%)으로 상향함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하반기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로 판가 상승이 진행되면 글로벌 Peer 들과의 Multiple Gap을 좁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실적은 주가의 방향을 알려주는 핵심 Key Factor로 비중 확대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