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5,000원에서 56,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 1,869원을 기준으로 기존 Target Multiple 30배를 유지하여 산출하였다. 기존 Target Multiple을 유지하는 이유는 금번 종료된 북미의3.5GHz 대역 주파수 경매와 더불어 연말 예정된 3.7GHz 대역 경매 이후 2021년부터 GaN 트랜지스터의 시장 침투율 확대가 불가피해 보이고 GaN 트랜지스터의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역대 최고 실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020년 및 2021년 예상 실적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13억원 (YoY -24.6%), 영업이익 16억원 (YoY -90.8%, OPM 2.0%)을 전망한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5G CAPEX가 지연됨과 더불어 美中갈등 심화로 중국 고객사 매출이 중단된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29억원 (YoY +198.8%), 영업이익 481억원 (YoY +2,830.4%, OPM 19.8%)이 예상된다. 본격화되는 미국의 5G 투자 Cycle과 함께 일본, 인도 등지에서 삼성전자를 통한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적성장의 근거는 고주파 대역에서의 GaN의 우수성
삼성전자 장비에서 GaN 트랜지스터 채택율은 2021년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GaN 반도체는 Si 및 GaAs 대비 넓은 밴드갭과 높은 고온 안정성으로 고출력 RF 전력증폭기에 장점이 있다. 전력밀도 또한 기존 Si-기반 LDMOS 트랜지스터보다 10배 이상 높아 제품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통하여 30%이상의 전력 절감이 가능해진다. 이는 동일 스펙의 LDMOS 대비 이통사들의 Capex 및 Opex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이유이다. 3.7GHz 대역 주파수 경매 이후 GaN 채택율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글로벌 통신장비 MS 확대를 위해 동사의 GaN 트랜지스터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버라이즌 수주 물량은 일부 4Q20 실적에 반영하였으며, 2021년 연간 기준으로는 1,236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노키아向 물량은 2021년 연간 기준 269억원을 예상하나, 추후 1st 벤더 선정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Upside가 존재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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