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시장의 성장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 :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자외선차단제 소재’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vs 일반 범용 화장품원료)에 속하며, 매출의 80%가 미국/중국/스페인/프랑스 등 고객에게 수출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소재시장은 화장품 완제품 시장의 5%만 가정해도 약 287 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이다. 이 중 기능성 소재의 경우 ‘20~’23 년 3Y 연평균 약 7%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i)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벗고) 성장 회복 국면, ii) 화장품 포장재는 환경을 고려하는 패키징으로 변모하며 ‘축소’되는 반면 화장품 소재의 ‘기능/효율성/클린’ 컨셉 등은 더욱 강조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다양한 환경 관련 규제들이 적용(‘19 년 자외선차단제 성분의 GRASE 제안*, ‘20 년 하와이, 플로리다 등에서 ‘Island Ban’ 법안 발의** 등 – [표 2,3] 참조)이 진행되는 점은 무기계 자외선차단 소재를 생산하는 동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 FDA 승인 받은 Smart Factory 생산 본격화 : 화장품 소재산업은 완제품과 OEM/ODM 산업과 달리, 화학업체의 비주력제품으로 생산되거나 이에서 분사된 다양한 원료별 전문업체들로 파편화되어 있다. 그러나 동사는 기능성 소재 중에서도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높으며, 가장 다양한 소재들이 개발&양산되고 있는 자외선차단 소재 시장에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Target 시장 및 고객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9/6 완공된 동사의 Smart Factory(장항)는, 현재 매출 대비 약 3 배까지 달성가능한 CAPA 이며, 국내 업체 유일하게 미국 FDA 의 승인(NAI: No Action Indicated 등급)을 득하여,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출증가 및 추가적인 고객 확보도 가능하리라고 판단된다.
3. 꾸준한 성장과 이익개선 타이밍 : 2019 년 하반기 이후 신/구 공장 이원화된 생산구조로 고정비 부담 가중되어 ‘18~’21 년 매출은 정체 상태, 영업이익률은 12.2%에서 7.6%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22 년 매출은 환율의 긍정적 효과도 반영되며 YOY 30% 증가, 영업이익은 신공장 감가상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장 효율화(일원화)로 60 억원 이상, 지배주주순이익은 50 억원(1Q22 각각 20, 16 억원 기록)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 기준으로 ‘22 년 PER 은 15 배 수준, Forward PER 은 12~13 배 수준으로 예상되어, 우호적인 산업환경, 신공장 가동, 본격적인 수출 개선 등을 고려 시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판단된다.
|